2013년 10월 25일 금요일

[알렉산드로스]마케도니아 - 6 - 헬레니즘 세계 정복(게임 끝)

드디어 시체의 산을 넘고 넘어 박트리아에 이르렀습니다.






가만히 지키고 있었으면 그나마 더 피해를 줬을 텐데, 멍청하게 야전을 거네요.







자동전투.





드디어 지도 끝에 있는 쿠차에 이르렀습니다. 우리 입장에선 '서역'이죠.


물론 아래에 있는 도시가 하나 더 있지만, 승리 조건이 30개 도시 점령이라, 둘 중 하나만 점령하면 게임은 끝납니다. 아래의 걸 점령했으면 게임이 훨씬 일찍 끝났을 텐데.




쿠차를 점령했습니다.



아래가 엔딩입니다.




이게 누구일까요?






자, 쿠차를 점령하기 직전으로 돌아가 개요를 보죠,

10번 졌네요, 근데 저건 아마 전부 해전일 겁니다.







아래를 보면, 결국 마케도니아는 처음에 비해 군대를 많이 늘리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 때의 알렉산드로스의 나이 42세, 실제론 31살인가에 죽었으니까 약 10년 늦었네요. 하지만 이건 제 실력의 문제라기 보다는, 한 턴에 이동할 수 있는 거리가 비정상적으로 짧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마지막에 귀찮아서 느릿느릿 진격했던 것도 있겠지만요.

어쨌건, 결론적으로 알렉산드로스는 호모 변태입니다.